블로그를 옮겨 보았어요. 살아간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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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 밤바다 살아간다


여수가 어딘지, 밤바다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진 잘 모르겠다.

마음이 감정이 요동치고 심장이 쿵쾅거리고 
눈물이 막 터질 것 같은데. 
아니 뭐 이미 터져서 넘치는데.
진짜 안어울리게 고요한 내 방이 싫어서 틀었다.


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싶다.
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.


두 눈이 또 퉁퉁 붓겠구나.
목소리가 참 위안이 된다..

나는 뭐가 그리 걱정인걸까.
나는 뭐가 이리도 불안할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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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다 내가? 살아간다


짜증날 땐 짜장면
우울할 땐 울면
복잡할 땐 볶음밥
탕탕탕탕 탕수육!

이미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있다면, 
당신은 센스쟁이!


의식적으로 남겨진 기억만이 다가 아니다.
어쩌다 흘러들어온 멜로디가 
어쩌다 눈에 들어온 말과 만나면 나도모르게 흥얼거리듯이.
지나쳐가는 기억도 
다 순간의 소중함으로
찰나의 기억으로
안고있어야 한다.



몰라서 가만있는게 아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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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바람 솔솔 살아간다


다음주면 4월인데. 어쩌려고 이렇게 찬바람이 불어대는지.
시린 마음에 날도 시리니 이도 시려서 아다닥 거리네.

그래도 쌩쌩 부는 겨울 어찌저찌 잘 넘겨서 스스로 대견하다 생각든다.
문득 정말 갑자기 아, 나 29살...하고 고갤 쳐드는 내 현실은 인정하기 싫지만,
뒤로 후퇴하고 정지된 나날이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.
그걸 어찌 아냐면.
끝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고. 그게 일이건 사람이건 내 문제건. 
내 머리를 마음을 쉬지않고 가동했다. 그거면 됐지 뭐.
생각하고 산다는 게 얼마나 에너지 넘치는 일인데.
특히나 긍정적인 희망찬 생각보다 나는 누구, 여긴 어디, 내 미래는 방구석 서랍에...등
땅으로 꺼지는 고민에 생각하는 건 칼로리 소모도 되고, 나를 자극하는 정신건강에도 아주 조금 도움이 되..참, 누구 닮아서 합리화 하나는 끝장나게 늘었다.

문제라고 내 입으로 털어놓고 인정했다. 
지금 상황, 몸, 내가 생각하는 것들 다. 그 속에 끼어있는 고질적 병의 이유는 나였다.
바뀔 생각은 안하고 꺾이고만 있으니 
그 마음 누가 알아주기만 바라고 있으니
상황을 피하고 싶어 쓸데없는 곳에 집착하고 있으니
이제껏 탈 없이 산게 다행이라고 말할만큼 한심했지.

간사한 인간이여서 문제가 나요. 내탓이요. 내가 그랬소.
쉬이 인정하기도 싫고 어렵지만.
계속 미루면 미룰수록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. 내뱉었다.
나만 들릴 목소리로. 작고 가녀리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투로. 이러케.


"______?________________!_________ㅠㅠ."


오늘 포스트.
정신병동 돋네.
아니다, 아차산-용마산길 돋는다.
올라갈 땐 아차산이였는데 내려오니 용마산 끝자락.
제목과 내용이 전혀 맞지않는.


결론이 좋으면 됐지 뭘.
낭만적으로 살자.

(결론이 좋냐 이게?)



끗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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苦칼로리. 살아간다


높은 칼로리가 아니라.
제목 그대로 정말 '괴로운'칼로리 섭취의 연속이다.
내 입은 즐거우나 내 뱃살들이 괴로워하는 苦칼로리.

추운 겨울에 공생하였으니, 이제 빠빠이 좀 해보자꾸나.

살들도 빠빠이.
나를 미치게 했던 고민들도, 잃어버린 내 모습도 다 죄다 왕창 굿빠이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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